10대 아이들이 무너진다…‘우울·불안·수면장애’ 진료 5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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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복지 10대 아이들이 무너진다…‘우울·불안·수면장애’ 진료 50% 급증 2030대는 우울증·4050대는 불안장애 호소정춘생 “조기 치료 안전망 재설계해야” 10대 우울증 키워드로 생성형AI가 그린 그림. [제미나이] 지난해 우울증과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가 각각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장애 환자 역시 91만명을 돌파하면서 국가 차원의 정신질환 대책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우울증 진료 인원은 138만3918명, 수면장애는 128만1695명, 불안장애는 91만103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질환의 진료 인원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우울증 환자는 2021년 114만4580명에서 2025년 138만3918명으로 5년 연속 늘어났다.같은 기간 불안장애 환자는 82만 2277명에서 91만1038명, 수면장애 환자는 102만7693명에서 128만1695명, 충동장애 환자는 7715명에서 1만96명으로 늘었다.2021년 대비 2025년 증가율을 살펴보면 충동장애가 30.9%로 가장 크게 늘었다. 수면장애(24.7%)와 우울증(20.9%)이 그 뒤를 이었다.올해 들어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지난 상반기 진료 인원이 2025년 전체 환자 수의 70% 안팎에 육박했다.질환별로는 우울증 환자가 107만283명으로 전년도 환자 수의 77.3%에 달했으며 수면장애는 95만4078명(74.4%), 불안장애는 66만6095명(73.1%), 충동장애는 7016명(69.5%)을 각각 기록했다.질환별 연령대에서도 뚜렷한 특징이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울증은 30대와 2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불안장애는 40~50대에서 집중됐다. 수면장애는 60대와 50대 비중이 높았다. 충동장애는 20대, 30대 순으로 많았다.특히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층의 정신건강 악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4개 질환 모두 5년 새 40~50%의 증가율을 보였다.아동·청소년 우울증 진료자는 2021년 6만 8211명에서 2025년 10만 6108명으로 55.6% 늘어났다. 불안장애는 2021년 3만4540명에서 2025년 4만9132명으로 42.2% 증가했다.같은 기간 수면장애 아동·청소년 환자는 1만713명에서 1만5070명으로, 충동장애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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