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조” 이재용보다 돈 3배 많다는 중국 부자…바이트댄스 창업자, 中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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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134조” 이재용보다 돈 3배 많다는 중국 부자…바이트댄스 창업자, 中 1위 등극 [연합뉴스]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창업자 장이밍이 중국에서 최고 부호 자리를 탈환했다. 인공지능(AI) 비즈니스 호황에 힘입어 명예와 부를 동시에 거머쥐게 된 기술기업 경영자들이 약진하는 분위기다.27일 후룬연구원은 ‘2026 후룬 부자 보고서’를 통해서 지난달 1일 기준 장이밍의 자산 규모가 전년 대비 2000억위안(43%)가량 증가한 6700억위안(약 134조원)을 기록하며 중국의 최고 부자로 등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99년 부자 순위 발표를 시작한 이후 자산이 6000억위안을 돌파한 기업인은 장이밍이 최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가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327억달러·약 43조원)보다 많다.후룬연구소는 바이트댄스의 기업가치를 3조3000억위안으로 평가했다. 장이밍은 바이트댄스의 지분을 20% 넘게 보유 중이다. 바이트댄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과 더우인, AI 챗봅 더우바오를 앞세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더우바오는 현재 중국에서 최다 이용자 수를 자랑하는 AI 서비스다.장이밍은 지난 2024년에도 중국 최고 부호 자리에 올랐으나, 지난해 생수기업 농푸산취안의 창업자 중산산에 밀렸다. 그러나 중산산의 자산이 계열가 주가 조정의 영향으로 1200억위안 감소해 4100억위안에 그치게 되면서 다시금 장이밍이 왕좌를 되찾았다. 장이밍 바이트댄스 창업자. [바이두 캡처] 이어 배터리업체 닝더스다이(CATL) 창업자 쩡위췬(3850억위안), 테크기업 텐센트 창업자 마화텅(3460억위안), 가전업체 메이더그룹 창업자 허샹젠(3100억위안), 조선·정유업체 헝리그룹 회장부부 천젠화·판훙웨이(3020억위안), AI 스타트업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2800억위안) 등 순이었다. 량원펑은 딥시크의 기업가치가 5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부호 순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새겼다.량원펑 외에도 반도체기업 캠브리콘 창업자 천톈스(2050억위안)와 반도체기업 창신메모리(CXMT) 창업자 주이밍(1090억위안), 로봇업체 유니트리 창업자 왕싱싱(695억위안),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기업 후이커 회장 왕즈융(645억위안), AI기업 즈푸AI 창업자 류더빙(395억위안)·탕제(275억위안) 등 AI 분야에서 대활약한 신흥 부자들이 눈에 띈다.개인 재산이 50억위안 이상인 이른바 ‘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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