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년 부산 동래온천, 국가지정 ‘온천도시’로

1 week ago 5

올해 단독 지정… 전국 네 번째 市 “체험시설-축제 마련할 것” 부산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동래구 동래온천지구 일대를 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온천도시는 온천자원의 우수성과 관광 활성화 노력, 온천산업 육성 가능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한다. 2023년 충북 충주 수안보온천과 충남 아산 온양온천, 경남 창녕 부곡온천 등 3곳이 지정됐고, 올해는 동래온천만 단독으로 지정됐다. 행안부는 동래온천의 자원과 도심 접근성, 발전 가능성, 차별화된 발전전략 등을 현장 실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종합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동래온천은 1400년 역사를 자랑한다. 최고 70.3도의 고온 온천수인 데다 온천 수질을 결정하는 이산화규소(실리카) 성분이 풍부해 연간 약 200만 명이 찾고 있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1·3·4호선과 동해남부선 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심에 자리 잡은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금정산국립공원과 동래읍성도 가까워 체류형 관광거점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다. 부산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동래온천지구를 기존 목욕 중심에서 벗어나 치유·휴식·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도심형 온천관광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온천복합체험시설’ 등을 건립하고 ‘동래온천축제’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동래온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금정산국립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부산의 온천관광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