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돌아보는 Apple Cards의 탄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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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Cards는 iPhone에서 사진과 메시지를 넣은 카드를 만들면 Apple이 인쇄와 우편 발송까지 맡는 서비스로, Steve Jobs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2011년 출시됨 100% 면지와 깊게 눌러 찍는 인쇄 방식을 고수하면서 제작 난도가 높아졌고, 사진 인쇄까지 완료하려면 전처리를 포함한 세 단계 공정이 필요했음 봉투에 보이는 바코드를 넣지 않으면서 배송을 추적하기 위해 자외선으로만 보이는 바코드를 개발했으며, 우표와 우편 처리 방식까지 별도로 조율함 Apple은 출시 첫날 수십만 장 발송에 대비하라고 요구했지만, 제작 협력사 담당자의 회고에 따르면 실제 전 세계 주문량은 신발 상자 하나에 들어갈 정도였음 주문은 이후에도 크게 늘지 않았고 2013년 9월 서비스가 종료됨. 협력사 담당자는 Jobs 사망 직후여서 그때까지 누구도 사업을 중단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회고함 Cards와 익명 협력사 담당자의 증언 2011년 출시된 Cards 앱은 iOS 5가 필요했으며, 사용자가 사진과 메시지를 넣은 맞춤형 활판 인쇄 카드를 만들면 수신자에게 대신 발송해 줬음 Apple은 Lex Friedman의 Macworld 리뷰가 카드의 100% 면지 사용을 충분히 다루지 않았다며 본인과 편집자들에게 수정을 요구했지만, Friedman과 편집자들은 받아들이지 않음 2019년 Apple의 제작 및 주문 이행 협력사에서 인쇄 프로그램을 총괄했던 인물이 Friedman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7년 뒤 답신을 계기로 이번 회고가 이뤄짐 그는 Apple과 일한 10년, 전체 경력 30년을 통틀어 코드명 Speed Racer가 무능과 프로젝트 관리 실패, 대륙 간 혼란이 가장 심했던 프로젝트라고 평가함 비밀유지계약은 오래전에 만료됐을 것으로 확신하고 서비스와 관련 인쇄업체들도 사실상 사라졌다는 점을 알면서도, Apple의 반감을 살까 두려워 익명을 요청함 이 담당자의 가명은 Mike임 iPhoto 인쇄 사업에서 시작된 제작 기반 Mike가 2006년 입사한 인쇄업체는 이미 Apple 제품 상자에 들어가는 빠른 시작 안내서와 사용 설명서를 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iPhoto 인쇄 사업도 수주한 상태였음 iPhoto에서는 맞춤형 책, 달력, 카드를 주문할 수 있었음 Apple이 이전 사진 인쇄 협력사에 불만을 품은 뒤, 이 업체가 수년간 해당 제품의 독점 협력사 역할을 맡음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카드와 달력 주문이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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