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제공
★1줄컷 : 탈모설? 이채연은 당당하게 ‘심었다’로 답했다
가수 이채연이 예능에서 워터밤 무대 비하인드를 거침없이 공개하며 ‘모발이식 고백’까지 더했다.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김완선, 나르샤, 문샤넬, 이채연이 출연했다. 이날 이채연은 “아픈 기억이 있다”며 워터밤 첫 공연 당시 벌어진 상황을 전했다.
“잘 보이고 싶어서 흑채를 뿌리고 무대에 올랐는데, 물 때문에 다 씻겨 내려갔다. 춤추며 웨이브 했더니 한쪽이 텅 비어 있었다”고 털어놓은 그는 “당시 ‘이채연 탈모설’이 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속 워터밤 무대에 서야 하는데 큰일이었다. 그래서 바로 심었다. 3571모를 심었다”고 솔직히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나르샤는 “3000모 넘어가면 진짜 많이 심은 거다”라며 깜짝 반응을 보였고, 서장훈은 “혹시 한상보 형한테 심은 거 아니냐”고 농을 던지자 이채연은 “맞다”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채연은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으며, 2021년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워터밤을 비롯한 각종 공연에서 활약해왔다.
사실 탈모 고백과 모발이식 사실을 밝힌 연예인은 이채연뿐만이 아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배우 고은아,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등도 모발이식을 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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