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 아래면 되지?” “4000만원 넘게 들걸?”…결혼 예산 놓고 엇갈린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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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중기·벤처 “2000만원 아래면 되지?” “4000만원 넘게 들걸?”…결혼 예산 놓고 엇갈린 남녀 결혼정보업체 ‘가연’ 설문조사 비용부담 “男 55%·女 45% 적정”가장 부담되는 비용 항목 ‘주거비’미혼 88% “스몰웨딩에 긍정적”실제 간소한 결혼식 선택은 8.4% 챗GPT 생성 이미지. 결혼식을 준비하는 미혼 남녀 사이에서 비용에 대한 인식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비교적 낮은 비용을 예상한 반면 여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염두에 두는 경향을 보였다. 결혼 준비 비용 역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는 인식이 우세했다.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지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오픈서베이를 통해 25~39세 미혼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식 준비에 드는 비용으로 ‘2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을 예상한다는 응답이 4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00만원 미만’이 25.1%, ‘4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이 21.1%로 뒤를 이었다. <자료 = 가연> 다만 남녀별로 보면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2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이 40.9%로 가장 많았지만, 두 번째로 많은 응답은 ‘2000만원 미만’으로 29.9%였다. 반면 여성은 ‘2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이 44.0%로 가장 많았고, ‘4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이 22.6%로 뒤를 이었다. 남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대를, 여성은 한 단계 높은 비용대를 예상했다.가연 관계자는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결혼 관련 정보를 더 많이 찾아보고, 결혼식이나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스냅사진 촬영 등 부수적인 항목에 대해서도 친구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 남성보다 예산을 높게 잡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비용 분담에 대해 전체 응답자가 생각하는 적정 비율은 남성 5.52 대 여성 4.48이었다. 상대적으로 남성이 결혼식 비용을 더 많이 부담해온 문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 = 가연> 결혼을 준비하면서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으로는 주거 마련이 꼽혔다. 전세·매매 자금 등 ‘주거 마련 비용’이라는 응답이 6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웨딩홀 대관료 및 식대’ 46.0%, ‘스드메 비용’ 31.4%, ‘예물·예단 및 혼수’ 16.8%, ‘신혼여행 비용’ 13.0% 순이었다. 가연 측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주거 마련 비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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