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명만 자르면 될 줄 알았다”…중국도 안신는 나이키, 또 감원

6 hours ago 3

국제 > 글로벌 산업 “2000명만 자르면 될 줄 알았다”…중국도 안신는 나이키, 또 감원 업데이트 : 2026.10.02 10:57 닫기 분기매출 4% 감소…중국선 26%↓연간매출 한자릿수 후반대 감소전망추가감원·지역조직통합 개편안내놔시장 실망에 시간외 거래 8%대 급락 [연합뉴스] 나이키가 1일(현지시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과 추가 감원을 포함한 구조조정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8.7% 급락했다. 나이키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2027회계연도 전체 매출이 한자릿수 후반대 비율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나이키 2027 회계연도 1분기(6~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12억1000만달러(약 15조2000억원)로, 시장 예상치 113억2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순이익은 7억1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줄었다. 주당순이익(EPS)은 48센트로 예상치 43센트를 웃돌았다.나이키는 연간 매출이 한자릿수 후반대 비율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4% 감소보다 훨씬 큰 폭이다. 나이키 시간외 거래 주가 [연합뉴스] 가장 큰 부담은 중국이다. 중국 시장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6% 급감했다. 9개 분기 연속 감소다. 현지 브랜드 선호가 높아지고 온, 호카 등 기능성 브랜드와의 경쟁이 거세진 영향이다. 나이키는 내년 1월부터 중국 내 일부 대형 유통 파트너의 온라인 판매권을 회수한다. 가격과 유통을 직접 통제해 할인 판매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앨리엇 힐 나이키 CEO는 이러한 유통 채널 정비에 대해 “여러 시즌이 걸리며 단기적으로 중국 매출과 수익성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전체 매출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스포츠웨어 매출은 두자릿수 초반대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에어포스원 등 나이키 클래식 제품의 판매가 둔화했다고 밝혔다.반면 최대 시장인 북미 매출은 2% 늘어난 5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러닝 등 퍼포먼스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고 월드컵 효과도 반영됐다. 다만 엘리엇 힐 CE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나이키 퍼포먼스 사업은 아직 스포츠웨어와 조던 브랜드, 중국에서 받는 압박을 상쇄할 만큼 크지 않다”라며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의 나이키 매장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나이키는 장기적 성장을 위한 사업 운영 모델 개편안을 함께 발표했다. 지역 조직을 기존 4개...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