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전쟁 운운”…李대통령, 우크라에 “사과 안하면 추가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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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청와대 [속보]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전쟁 운운”…李대통령, 우크라에 “사과 안하면 추가조치” 업데이트 : 2026.10.02 10:56 닫기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를 둘러싸고 우크라이나를 향해 공개적으로 강한 경고를 내놨다.양국 간 비공개 합의가 있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우크라이나 측이 이를 부인하고 남북 간 군사충돌 가능성까지 거론한 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사실 인정과 공개 사과가 없을 경우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이 대통령은 2일 X(옛 트위터)에 북한군 포로 송환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측이 비공개 요구를 해 비공개를 합의했는데 일방적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공개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포로 송환 과정과 시기, 경로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기조를 유지해왔다.이 대통령은 이후 우크라이나 측의 공개에 대해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공개했다”고 비판해왔다.문제는 이후 양국의 설명이 엇갈리면서 외교적 갈등으로 번졌다.우크라이나 측에서는 한국과의 별도 비공개 합의가 없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고, 우리 정부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청와대는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측의 ‘비공개 합의가 없었다’는 주장을 허위 공보라고 규정하며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외교부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대리를 초치해 엄중한 입장을 전달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글에서 특히 우크라이나 측의 대응 방식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최대한 예의를 갖춰 아쉽다고 했더니 합의사실 없다고 상대국 국가원수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합의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했더니 도리어 남북간 군사충돌 임박 운운하며 한반도전쟁 발발을 기도하는 우크라이나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사실인정과 공개사과를 계속 거부하면 추가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국가의 위신에 관한 문제로서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국정원도 양국 간 비공개 합의가 있었다는 우리 정부의 설명에 힘을 싣는 보고를 내놨다.국정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북한군 포로 송환 협의 초기부터 우크라이나 측이 포로교환 협상에 미칠 영향 등을 이유로 대외 보안을 철저히 해달라고 먼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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