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리그 3호 완봉 주인공, SSG 아빌라…9G 8QS·ERA 1.40 ‘미친 지배력’

5 days ago 11

SSG 페드로 아빌라가 4일 인천 두산전서 이닝을 마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ㅣSSG 랜더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올 시즌 KBO리그 3번째 완봉승의 주인공은 SSG 랜더스 외국인투수 페드로 아빌라(29)다.아빌라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9이닝을 혼자 책임지며 3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아빌라는 올 시즌 5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기쁨을 더했다. 아빌라에 앞서 4월 24일 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5월 24일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사직 롯데전)이 1, 2호 완봉승을 기록한 바 있다후반기부터 SSG에 합류한 아빌라는 올 시즌 9경기서 5승1패, 평균자책점(ERA) 1.40(58이닝 9자책점)을 마크했다. 8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의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지난 3경기서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한 아빌라는 이날도 시작부터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6회초 1사 후 정수빈에게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누상에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퍼펙트 행진이 멈춘 뒤에도 침착했다. 정수빈의 2루 도루 실패에 이어 김기연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7회도 3자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했다.그 사이 SSG는 홈런쇼를 펼치며 넉넉한 리드를 안겨줬다. 3회말 2사 2루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먼저 득점했고, 4회말 전의산, 조형우(이상 시즌 8호)의 솔로홈런 2방으로 3-0까지 달아났다. 전의산은 6회말 또 한 차례 솔로홈런(시즌 9호)을 쳐내 아빌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8회초가 고비였다. 1사 후 안재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낫아웃이 돼 출루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양석환의 볼넷, 조수행의 내야 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하지만 정수빈의 유격수 땅볼 때 안재석이 홈에서 아웃됐고, 김기연은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아빌라는 공 6개로 박찬호를 2루수 땅볼, 오명진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후속타자 김민석에게 초구를 공략 당해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양의지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1~3일 잠실 LG 트윈스와 3연전서 총 2득점의 빈공에 시달린 두산은 이날 역시 한 점도 뽑지 못했다. 2연속 경기 무득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SSG 페드로 아빌라가 4일 인천...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