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리그 여자 아마추어 축구대회 퀸컵(K-WIN CUP)] 2년 연속 부상으로 출전 불발된 포항 임윤조의 아쉬움…“팀에 꼭 힘 보태고 싶었는데…”

1 day ago 10

포항 수비수 임윤조는 13일 충북 제천축구센터서 막을 내린 퀸컵서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대회를 앞두고 돌발성 난청이 발생해 출전이 불발된 그는 올해도 대회 직전 친선경기서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제천│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제천=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년 연속 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입으니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임윤조(30)는 13일 충북 제천축구센터서 막을 내린 ‘2026 K리그 여자 아마추어 축구대회 퀸컵(K-WIN CUP)’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2024년부터 포항 유니폼을 입고 퀸컵에 출전한 그에게 이 대회는 ‘이루지 못한 꿈’이다.임윤조는 2024년 퀸컵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2025년 대회서 팀은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정작 자신은 대회 직전 친선경기서 돌발성 난청이 발생해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올해 팀의 2연패와 함께 퀸컵 무대를 제대로 누비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이번에도 대회 직전 친선경기서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돼 출전이 무산됐다.2021년 축구를 접한 이래로 밀양서 포항까지 왕복 3시간 거리를 오갈 정도로 열정을 보인 임윤조로선 부상이 답답하다. 그는 “2021년 경주서 잠깐 직장을 다니던 시절 축구에 입문했다. 다시 밀양으로 돌아온 뒤에도 계속 포항서 축구를 해왔다”고 돌아봤다. 이어 “부상을 입었지만 축구가 너무 좋아 출전 희망을 갖고 제천을 찾았다”고 덧붙였다.“조별리그서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파이널 라운드서 10초라도 뛰며 팀의 우승을 돕고 싶다”던 임윤조의 바람은 아쉽게 이뤄지지 못했다. 그는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포항 역시 각 조 1위가 모인 파이널 A서 2승3무, 승점 9를 기록해 충북청주(2승3무·승점 3)에게 통합우승 트로피를 내줘 2연패가 무산됐다. 다득점(포항 4골-충북청주 6골)서 밀렸다. 특히 안산 그리너스와 최종전(0-0 무)서 경기 종료직전 일대일 찬스를 놓친 게 뼈아팠다.임윤조는 “앞으로도 계속 축구와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2~3개월 동안 주 2회씩 밀양과 포항을 오가며 훈련했다. 피로감이 컸지만, 축구를 하지 않았을 때 더 피곤한 느낌이었다”며 “축구를 통해 주변인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는 등 좋은 경험이 많았다”고 얘기했다.제천│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