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리그 여자 아마추어 축구대회 퀸컵(K-WIN CUP)] 활동량과 수비력 앞세워 이변 연출한 우승팀 충북청주, 이진원 감독-MVP 최다연의 케미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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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최다연(왼쪽)이 13일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막을 내린 퀸컵서 MVP를 수상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제천=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활동량과 수비력이 우승의 원동력이죠.”이진원 충북청주FC 감독(39)은 13일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막을 내린 ‘2026 K리그 여자 아마추어 축구대회 퀸컵(K-WIN CUP)’서 우승을 차지한 뒤 환하게 웃었다. 평소 구단 12세 이하(U-12) 팀을 지도하던 이 감독은 지난 대회와 이번 대회서 잇따라 구단 산하 여자 아마추어 팀 감독을 맡았다. 두번째로 참가한 이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감독상을 수상한 그는 “과거 3년 정도 여자축구 동호인들을 지도했었다. 당시 경험이 이번에 우리 선수들을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충북청주의 이번 우승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0년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퀸컵을 개최했다. 당시 여자대학동아리 대회였던 이 대회는 2022년부터 전 연령대 여성에게 문을 열었다. 전 연령대 여성이 참가하면서 우승 경쟁이 치열해졌고,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가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더니 올해 충북청주까지 첫 정상등극의 기쁨을 안았다.이 감독은 “사실 여자축구 인프라가 아직 열악하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 관심이 많아지는 게 느껴진다”며 “그런 상황서 모든 팀들의 전력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다. 대회 2연패가 쉽진 않겠지만, 이 또한 긍정적 현상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이 감독이 제시한 대회 2연패의 해법은 활동량과 수비력이다. 충북청주는 이번 대회서 조별리그와 파이널 라운드 합계 8경기를 3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활동량이 좋은 중앙 미드필더 최다연(24)을 주축으로 전방부터 왕성하게 수비에 나선 덕분에 조별리그서 3승1패, 파이널 A서 3승1무를 기록하며 정상에 섰다.이 감독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출전 선수를 선발할 땐 (기술이 조금 떨어져도) 활동량과 수비력이 좋은 자원들을 대거 뽑았다. 지난 2개월 동안 매주 1차례씩 훈련에 그치는 등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었지만, 활동량과 수비력이 뒷받침되니 점점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대회 전 우리를 주목하는 시선이 적었지만 결국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지금 분위기와 기세를 다음 대회까지 이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이 감독이 지목한 키플레이어 최다연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다. 현재 대학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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