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원리금 다 갚겠다”…제이알글로벌리츠, ARS 졸업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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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글로벌리츠, ARS 졸업 위한 채권자 협의 본격 돌입사채권자집회 공고…경영정상화 약속·변제계획안 지지 호소 “회생절차 개시보다 ARS 졸업이 채권자와 주주 모두에 이익” 등록 2026-10-20 오후 6:34:03 수정 2026-10-20 오후 6:34:03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이사회 의결을 통해 오는 2029년 말까지 채무 원금과 이자를 전액 갚겠다는 변제계획안을 공식 확정하고, 자율구조조정(ARS) 졸업을 위한 채권자들과의 협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제이알글로벌리츠는 다음달 23일 서울 종로구 교원종각빌딩에서 오전 10시(제3-1회)를 시작으로 오후 1시(제3-2회), 3시(제4회), 5시(제6회) 등 발행회차 별로 4차례에 걸쳐 공모사채권자집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벨기에 파이낸스타워 (사진=제이알글로벌리츠 홈페이지)이날 집회에서 변제계획안이 채권자들에게 출석한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및 사채총액의 3분의 1 이상 동의를 받으면 가결된다. 이후 법원 인가까지 받으면 회사는 ARS를 졸업하게 되고, 경영 정상화도 가능해진다.오남수 제이알글로벌리츠 대표는 이날 CEO 서한을 통해 “실행가능성과 채권자간 평등이라는 큰 원칙에 따라 변제계획안을 마련했다”며 “채권자에게는 2029년 말까지 채무와 이자 전액 변제, 주주에게는 배당 재개와 자산가치 회복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오 대표는 “회사의 현재 어려움은 금융부채 만기와 현금흐름 시점이 맞지 않아 생긴 유동성 문제”라며 “자산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시간을 갖고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갚아 나가는 것이 더 많은 금액을 더 확실하게 돌려주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반면 회생절차로 간다면 회생계획이 언제 확정될지 불확실하며, 현지 대주단의 담보권 실행에 따른 자산 매각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둘러 팔리는 자산은 제값을 받기 어렵기에, 오히려 채권자와 주주의 몫을 줄이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 대표는 "임대형 부동산은 임대차 계약 만기가 다가올수록 금융조건이 나빠지고 협상력도 약해지는 위험이 커진다"며 "벨기에 파이낸스타워는 오랜 노력 끝에 임대차 연장 합의를 목전에 두고 있어 채권자와 주주 모두에게 고무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최종변제계획안 역시 임대차 연장을 출발점으로 리파이낸싱 등 단계적 자금 조달을 전제로 수립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주주들에게는 "변제를 마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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