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코어위브(CRWV)가 개장 전 또 다시 하락하며 전일 기록했던 신저가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오전 8시 1분 개장 전 거래에서 코어위브 주가는 전일보다 3.62%나 밀리며 58.91달러까지 후퇴하고 있다.
부채 부담과 자금 조달 비용 급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지난 한 달간 코어위브 주가는 28% 넘게 빠진 상태다. 전일 정규장에서는 장 중 59.25달러까지 내려가며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2031년 만기 코어위브 채권 수익률이 15%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반영하는 5년 내 디폴트(채무불이행) 확률이 60%를 넘어서면서 기관 투자가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BNP 파리바는 투자자 신뢰 악화가 장기화하고 있다며 코어위브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169달러에서 11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전날 골드만삭스도 코어위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면서도 목표주가는 139달러에서 106달러로 낮췄다. 그러나 이들은 시장이 향후 차입 비용을 과대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며, 코어위브가 7월 제품 가격을 25% 인상한 데 이어 10월에도 10% 추가 인상했다는 데 주목했다.
JP모간 역시 이날 2030년까지 잉여현금흐름(FCF)이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은행들의 코어위브 리스크 노출액이 제한적이며 부채 우려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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