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적자성 채무 1312조원…국가채무 이자비용도 50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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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 가운데 적자성 채무 비중 72.6%→75.7%금융성 채무 387.6조원→421.9조원…34.3조원 증가국가채무 이자비용도 36.5조원→53.3조원으로 늘어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내년 48.3%·2030년 49.0% 등록 2026-09-06 오전 10:21:30 수정 2026-09-06 오전 10:21:30 가 가 [세종=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정부가 앞으로 세금 등 일반 재원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2030년 13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추가경정예산 기준보다 287조 1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전체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75%를 넘고, 국가채무 이자비용은 연간 53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내년 적자성 채무는 1117조 1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 1025조 2000억원보다 91조 9000억원 증가한다. 이후 2028년 1192조 4000억원, 2029년 1245조 8000억원을 거쳐 2030년에는 1312조 30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그래픽=챗GPT 생성 이미지)국가채무는 성격에 따라 적자성 채무와 금융성 채무로 나뉜다. 금융성 채무는 정부가 빌린 돈을 정책 융자 등에 사용해 나중에 회수할 금융자산이 남는다. 반면 적자성 채무는 일반회계의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는 데 쓰는 등 채무에 대응하는 자산이 없어 향후 세입 등 일반 재원으로 상환해야 한다. 적자성 채무엔 일반회계 채무와 지방정부 순채무, 국고채무부담행위, 기존 부채의 정리·상환을 목적으로 운용하는 회계·기금의 채무 등이 포함된다. 금융성 채무는 올해 387조 6000억원에서 2030년 421조 9000억원으로 34조 3000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적자성 채무 증가액 287조 1000억원의 약 8분의 1 수준이다. 증가 폭의 차이로 전체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추경 기준 72.6%에서 내년 73.5%로 높아진다. 이어 2028년 74.5%, 2029년 75.1%, 2030년 75.7%까지 상승한다. 금융성 채무 비중은 올해 27.4%에서 2030년 24.3%로 낮아진다. 다만 이번 적자성 채무 전망은 직전 중기계획보다 낮아졌다. 정부는 지난해 ‘2025~202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적자성 채무가 2028년 1248조 1000억원, 2029년 1362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전망에선 각각 1192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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