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까지 덮친 ‘쉬었음’…코로나 졸업세대 첫 취업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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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연구원 ‘청년 쉬었음의 사각지대’ 보고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강남구 행복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1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3000명(0.2%) 증가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19만7000명 감소해 4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026.07.15. 서울=뉴시스 청년층의 ‘쉬었음’ 현상이 20대 초반을 넘어 후반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청년들은 노동시장 진입 초기 첫 취업 확률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19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청년 쉬었음의 사각지대Ⅱ: 확산의 지속과 노동시장 진입 시점별 불이익’ 보고서에 따르면 25~28세 청년의 ‘쉬었음’ 비율은 2015~2019년 3.4%에서 2024~2026년 6.1%로 상승했다.21~25세 청년의 ‘쉬었음’ 비율도 2015~2019년 4.9%에서 2023~2026년 7.1%로 높아졌다.‘쉬었음’은 취업하거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활동 상태를 ‘쉬었음’으로 응답한 경우를 말한다.이번 연구는 국가데이터처의 2003~2026년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진은 2020년을 전후해 높아진 ‘쉬었음’ 비율이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연령대가 20대 후반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또한 학교에 다니지 않고 경제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 가운데 ‘쉬었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대 후반에서 높게 나타났다.올해 기준 해당 조건에 해당하는 27세 청년 중 38.2%, 29세 청년 중 46.3%가 ‘쉬었음’ 상태였다. 이는 전체 청년이 아닌 학교에 다니지 않는 비경제활동 청년을 대상으로 산출한 비율이다.학력과 졸업·중퇴 후 경과기간에 관계없이 ‘쉬었음’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도 나타났다.21~25세 비재학 청년 중 학교를 떠난 지 0~1년이 지난 고졸 이하 청년의 ‘쉬었음’ 비율은 2015~2019년 7.8%에서 2023~2026년 14.3%로 6.5%p(포인트) 상승했다. 졸업·중퇴 후 2년 이상 지난 고졸 이하 청년도 같은 기간 8.5%에서 14.8%로 높아졌다.전문대졸 청년은 졸업·중퇴 후 0~1년차 5.8%에서 9.9%, 대졸 이상은 4.5%에서 7.7%로 각각 상승했다.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시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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