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도 안타를 때리지 못한 김혜성(26, LA 다저스)의 이름이 빠졌다. 김혜성이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이날 LA 다저스는 경기 전 김혜성이 빠진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김혜성이 3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이다.
김혜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유격수 무키 베츠-1루수 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최우수선수(MVP) 트리오를 1-2-3번에 배치했다.
이어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앤디 파헤스-3루수 맥스 먼시-중견수 토미 에드먼-포수 달튼 러싱-2루수 미겔 로하스가 선발 출전한다.
김혜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오른손 더스틴 메이. 애리조나에서는 사이영상 에이스 출신의 코빈 번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혜성은 지난 20일과 21일 애리조나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각각 4타수 무안타,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1일 경기에서는 막판에 에드먼과 교체됐다.
김혜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직 시즌 성적은 좋다. 김혜성은 지난 21일까지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378와 1홈런 5타점 9득점 14안타, 출루율 0.410 OPS 0.897 등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펄펄 날았기 때문. 김혜성은 이 3경기의 맹타로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살아 남았다.
김혜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지금과 같은 부진이 계속될 경우, 김혜성의 지속적인 메이저리그 생존을 장담할 수는 없다. 기회가 왔을 때 잘 살려야 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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