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도 못 밟게 했다' 韓 타선 지운 日 실업야구 좌완, 48시간 만에 또 나온다! 6일 쉰 160㎞ 곽빈과 결승 맞대결 [아이치 나고야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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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발투수 히구치가 25일 일본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6.09.25.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금메달로 향하는 마지막 길에서 불과 48시간 전 자신들을 꽁꽁 묶었던 투수를 다시 만난다. 이번에는 물러설 곳도 없다.류지현(55)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6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일본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을 치른다.한국은 곽빈(27·두산 베어스)을 선발로 내세운다. 일본의 선택은 또 히구치 신(24·오지 홀딩스)이다. 히구치는 지난 25일 한국과 첫 맞대결에서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한국 타자들은 히구치가 내려간 뒤에도 일본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9이닝 동안 단 한 번도 2루를 밟지 못한 채 0-5로 완패했다.구속만 놓고 보면 압도적인 유형은 아니었다. 최고 시속 140㎞대 중반의 직구에 커브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섞었지만, 스트라이크존을 두려워하지 않는 피칭에 한국 타자들은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히구치는 25일 일본 야구대표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타자들은 스윙하는 힘이 있다고 들었지만, 팀에서도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공유했다. 포수를 믿고 미트를 향해 팔을 휘둘렀다"고 밝혔다.적극적인 승부에 한국 타자들은 오히려 타이밍을 빼앗겼다. 병살타만 3개를 기록했고, 제대로 된 득점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일본프로야구(NPB) 신인드래프트 참가가 유력한 히구치에는 최고의 쇼케이스 무대였다.야구대표팀 선발투수 곽빈이 21일 아이치현 오카자키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대만경기에서 6회초 수비도 무실점으로 이어가고 있다. 2026.09.21.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히구치는 지난 21일 중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이끈 뒤 한국전에서도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두 경기에서 13이닝을 던져 단 1점만 내줬다. 다만 휴식일이 변수다. 일본은 한국전에서 7이닝 동안 92구를 던진 히구치를 26일 하루만 쉬고 다시 마운드에 내보냈다. 결승에서도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를 밀어붙이겠다는 일본의 초강수다.반대로 한국은 충분히 쉰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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