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임상 외부 위탁"…코오롱티슈진 7거래일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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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호 코오롱티슈진 공동대표가 21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열린 TG-C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무릎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 미국 임상 3상 첫 번째 연구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해 주가가 폭락한 코오롱티슈진이 7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섰다.2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대비 6.6% 뛴 1만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노문종·전승호 코오롱티슈진 공동대표는 전날 홈페이지에 올린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TG-C 미국 임상 3상 첫 번째 결과 발표로 깊은 실망과 우려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과거 임상 결과와 달리 이번 연구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한 원인을 원점에서부터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한 배경을 앤디 웨이먼 최고의학책임자(CMO) 주도로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향후 확보될 추가 임상 데이터도 어떠한 예단 없이 객관적이고 엄격한 과학적 기준에 맞춰 분석하겠다"며 "최고 권위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주와 이해관계자가 모두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했다.오는 10월 톱라인 발표가 예정된 두 번째 임상 3상의 결과 분석은 외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 맡기기로 했다. 첫 번째 연구를 회사가 자체 분석한 데 대해 주주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임상 결과 발표 전 주가 하락에 따른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에 대해서는 임직원의 주식 매매를 엄격히 금지해 왔다고 해명하면서도 "독립조사기구를 설치하는 등 (의혹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들은 "30년 가까이 오직 TG-C 개발이라는 외길을 걸어오며 예상치 못한 도전을 맞이했지만 결코 멈추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변명이나 막연한 희망에 기대지 않고 오직 과학적 데이터와 책임 있는 행동으로 시장과 소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일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첫 번째 분석 결과,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달 24일 10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던 코오롱티슈진은 불과 한 달 만에 주가가 80% 넘게 급락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증권, 금융당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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