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스티펠은 3일(현지 시간) 테슬라(TSLA)의 수익성 악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스테필은 회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508달러에서 491달러까지 하향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5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회사는 최근 EBITDA(상각전영업이익)이 32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바 있다. 특히나, 매출총이익률은 1분기 21.1%에서 2분기 16.8%로 크게 하락했다. 스티펠은 평균판매가격(ASP) 하락과 제품 판매 비중 변화, 에너지 사업 보증충당금 2억4000만달러 반영, 1분기에 일회성으로 반영됐던 관세 및 보증 관련 혜택의 소멸, 규제 크레딧 감소,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 지원 비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마진을 압박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여전히 완전자율주행(FSD)과 로보택시는 여전히 상승 동력이자,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두 사업 모두 꾸준히 진전을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스티펠은 2023년 이후 최대 규모의 주문잔고를 확보한 데다 신형 모델 YL 출시를 통해 수요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티펠은 이번 목표주가를 사업부문별 가치평가 방식으로 산출했다며, 투자 판단의 핵심 변수는 FSD 상용화 확대와 로보택시 사업의 성공 여부라고 설명했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44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1% 상승한 314.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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