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부자 절반 '자수성가형' … "주식 열공해 월급 수십배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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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3040부자 절반 '자수성가형' … "주식 열공해 월급 수십배 불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 3040 자산가 790명 조사富축적 원천 1위는 '금융투자'美지수 투자로 종잣돈 모으고K-반도체 랠리때 자산 키워稅부담에 부동산 비중 안늘려금수저도 최대 투자처는 '주식' 30대 후반에 총자산 40억원을 달성한 정 모씨는 국내 주식에 집중 투자해 '영&리치' 반열에 올랐다. 그는 가족과 함께 거주할 서울 지역 내 아파트 한 채만 두고 나머지 자산은 대부분 주식에 투자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K반도체 주식 위주로 투자한 것이 결실을 맺으면서 최근 자산 규모를 대폭 키웠다. 40대 자산가 이 모씨는 30대 초반부터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100지수에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를 해왔다. 이씨는 "단타 등은 하지 않고 미국 지수 투자를 10년 넘게 지속했다"며 "시간이 흐르면서 복리의 힘으로 지금은 주식 자산이 10억원이 넘는 수준으로 불어났다"고 했다. 그는 "부동산은 세제 부담도 크고, 정책 불확실성도 크다"며 "반면 주식은 시장 상황에 따라 매일 대응이 가능하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 투자 욕구를 자극하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 '부동산 투자' 富 공식 깨졌다 30·40대 영&리치 자산가에게 더 이상 '부를 쌓는 공식=부동산'이 아니다. 청년 시절부터 꾸준히 주식 등 금융자산 투자를 경험해 월 소득→금융상품 투자→자산 증식이라는 선순환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시장의 머니무브에 민감한 이들은 인공지능(AI)발 K반도체 랠리가 지속되는 등 국내 증시 활황이 찾아오자 적극적으로 국내 주식 투자를 늘려 부의 축적 가속도를 더했다. 실제 한화생명 상속연구소가 조사한 평균 총자산 46억4000만원의 3040세대 자산가 중 53%가 부모 도움보다 본인의 소득과 투자로 부를 일군 '자수성가형'(성장형)이다. 이 같은 성장형 자산가의 포트폴리오에서 금융자산 비중은 60.2%에 달했다. 부동산(34.4%)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성장형 자산가가 그동안 부를 쌓아오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투자상품도 금융상품(41.5%)이었다. 부동산은 17.7%에 그쳤다. 보통 자산 규모 수십억 원의 젊은 자산가가 부를 쌓은 주요 요인으로 상속·증여나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는 사회적 통념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 같은 편견을 완전히 깨는 부분이다. 전체 30·40대 자산가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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