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공포지수, 두달반새 반토막…패닉 걷혔지만 여전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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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한국형 공포지수, 두달반새 반토막…패닉 걷혔지만 여전히 높아 6월말 96 에서 17일 43으로 뚝 그래도 작년 연중 최고치와 비슷금감원 “거래시간 연장·美 금리인상에변동성 재확대 가능...관리강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성과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판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변동성지수(VKOSPI)가 두 달 반 만에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6~7월 증시 급등락 과정에서 극단적으로 높아졌던 변동성이 빠르게 완화되면서 당시의 패닉 국면에서는 상당 부분 벗어난 모습이다.다만 현재 VKOSPI도 지난해 연중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변동성이 크게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과거 평시 수준으로 정상화 된것은 아니라는 의미다.17일 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1.31포인트(2.95%) 내린 43.0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였던 지난 6월29일 96.94와 비교하면 53.85포인트(55.5%) 낮아졌다. 두 달 반 만에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내려온 셈이다.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30일간의 예상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수다. 시장 참가자들이 앞으로 주가가 크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할수록 지수가 높아지는 특성 때문에 통상 ‘공포지수’로 불린다.월평균으로 봐도 하락 추세는 뚜렷하다. 거래일 기준 VKOSPI 월평균은 6월 85.42, 7월 84.62​로 80대를 유지하다가 8월 62.16으로 떨어졌다. 9월 들어서는 17일까지 44.76으로 낮아졌다. 6~7월 극단적인 급등락 장세를 거치며 치솟았던 시장의 변동성 기대가 8월 이후 빠르게 가라앉은 것이다.다만 현재 수준도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다. 지난해 VKOSPI 연평균은 24.07이었다. 지난해 연중 최고 종가는 4월7일 기록한 44.23으로, 이날 종가 43.09와 불과 1.14포인트 차이다. 현재 VKOSPI는 지난해 연평균의 약 1.8배 수준이다. 지난해 4월7일 44.23은 당시 연중 최고치였다.올해 들어 높은 변동성이 장기간 이어졌다는 점도 지난해와 대비된다. 올해 1월2일부터 9월17일까지 175거래일 가운데 VKOSPI가 40 이상으로 마감한 날은 152일로 87%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74거래일 중 2일(1%)​에 불과했다. 지난해 전체를 통틀어서도 VKOSPI가 40 이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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