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인연 국립창원대에 20억원 쾌척…도서관에 이름 새긴 최충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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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30년 인연 국립창원대에 20억원 쾌척…도서관에 이름 새긴 최충경 회장 국립창원대 ‘최충경 도서관’ 명명식박사과정부터 대학과 인연 시작발전후원회장·명예총장 등 역임“후배 기업인 기부 마중물 되길” 20일 오전 11시 창원대 중앙도서관 1층에서 열린 ‘최충경 도서관 명명 및 현판 제막식’. [국립창원대]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이 박사과정을 밟은 국립창원대학교에 이름을 새겼다. 최 회장은 20일 오전 11시 창원대 중앙도서관 1층에서 열린 ‘최충경 도서관 명명 및 현판 제막식’에서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창원대는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도서관 이름을 ‘최충경 도서관’으로 정했다. 최 회장은 리모델링 건립 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대학발전기금으로 총 20억원을 내놨다.최 회장과 창원대의 인연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회장은 이날 “30년 전 창원대 박사과정에 입학하며 인연을 맺었다”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2001년 대학원 경영학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기성회장, 발전후원회장, 겸임교수, 명예총장 등을 지냈고, 2006년에는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창원대 송원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학의 심장과도 같은 도서관에 외람되게 제 이름을 붙이게 돼 송구스럽다”며 “대학과 맺은 오랜 인연이 영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지역 대학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는 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그는 도서관의 의미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IT와 온라인이 일상화된 시대지만 도서관에서 밤늦게까지 불을 켜고 묵묵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변하지 않는다”며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일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치 않는 학문의 토대”라고 짚었다. 이어 “이곳이 학생들에게 지식과 지혜를 쌓고 더 큰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최 회장은 이번 기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기를 기대했다. 그는 “이번 기부가 후배 기업인들이 지역 대학 발전에 관심을 갖고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대학 재정을 기업과 지역사회의 기부가 뒷받침하고, 기업 이름을 붙인 대학도 있다고 소개하며 “우리도 대학을 키우고 인재를 기르는 데 더 적극적으로 나설 때”라고 역설했다.최 회장은 존경하는 인물로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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