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3억 잭팟 눈앞인데 이럴 수가…환율이 원망스러운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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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플, 흑자 전환 전망에도 목표가는 뚝원화 강세가 수출 비중이 높은 LG디스플레이 수익성에 부담 등록 2026-09-17 오전 7:45:34 수정 2026-09-17 오전 8:46:09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원·달러 환율 하락과 정보기술(IT) 기기 수요 둔화로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29.4% 하향 조정했다. 다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중장기 수익성 개선 전망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3253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분기 1080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서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24.5% 감소한 수준이다. 기존 대신증권 추정치인 4360억원과 시장 전망치 4045억원도 각각 25.4%, 19.6% 밑돈다. 매출액은 6조66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8% 증가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4.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눈높이를 낮춘 가장 큰 배경으로는 환율을 꼽았다. 지난 15일 기준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분기보다 4.6% 하락했고 6월 말과 비교하면 12.7% 떨어졌다. 원화 강세가 수출 비중이 높은 LG디스플레이의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와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도 부담이다. 부품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노트북 등 IT 기기의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완제품 수요가 약해진 상황에서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패널 공급가격에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워 마진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제품 구성 개선은 이어지고 있다. 3분기 북미 전략 고객사향 모바일 OLED 패널 공급이 증가하고 프리미엄 모델 비중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의 전체 매출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0.3%에서 올해 63.5%, 내년 66.8%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단기 실적 눈높이는 낮아졌지만 중장기 수익성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연간 영업이익이 지난해 5170억원에서 올해 6707억원으로 29.7% 증가하고 내년에는 1조580억원으로 57.7% 늘어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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