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만원’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의 역설… “불편한 한손 조작에 멀티태스킹도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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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329만원’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의 역설… “불편한 한손 조작에 멀티태스킹도 먹통” 업데이트 : 2026.10.23 15:11 닫기 아이폰 듀오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iPhone Duo)’가 23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가운데, 해외 주요 IT 매체들로부터 실사용 편의성 저하와 멀티태스킹 제약에 대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더버지, 와이어드 등 외신들은 아이폰 듀오가 300만 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일관되지 않은 앱 최적화와 반쪽짜리 분할 화면을 노출해 갤럭시 Z 폴드8 대비 사용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미국 IT 전문 매체 더버지(The Verge)는 실사용 리뷰를 통해 “아이폰 듀오는 인체공학적 배려가 부족해 한 손으로 쥐고 조작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반면, 갤럭시 Z 폴드8은 한 손 사용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비교 평가했다.앱 최적화 역시 치명적인 약점으로 꼽혔다. 더버지는 “일부 주요 앱들이 아이폰 듀오의 화면 비율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잘려 나가며, 조작 방식 또한 일관되지 않아 대화면의 가치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자유롭지 못한 멀티태스킹 환경도 지적이 이어졌다. IT 매체 와이어드(Wired)는 “아이폰 듀오는 화면 분할 비율이 오직 5대 5로만 고정되며, 이 분할 화면 위에 추가적인 팝업 앱을 띄우는 것이 불가능해 멀티태스킹 활용도가 크게 제약된다”고 지적했다.반면 톰스가이드(Tom‘s Guide)의 수석 에디터 마크 스푸나워(Mark Spoonauer)는 “갤럭시 Z 폴드8은 최대 3개 이상의 앱을 화면에 동시에 띄우고 자유자재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 생산성에서 아이폰 듀오를 완벽히 압도한다”고 설명했다.눈부심 막다 화질 희생한 나노 텍스처… 3000회 접었더니 주름 깊어져 화면 마감 기법과 장기 내구성에서도 기술력 차이가 나타났다.애플이 눈부심 방지를 위해 채택한 내부 나노 텍스처(Nano-texture) 화면에 대해 IT 매체 안드로이드 오소리티(Android Authority)는 “빛 반사와 화면 주름이 덜 보이게 하는 효과는 있으나, 색감이 다소 바래 보이고 일반 유광 화면에 비해 선명한 인상이 약해 투명도가 떨어진다”고 평가했다.주름을 숨기기 위해 디스플레이 본연의 색감과 선명도를 희생했다는 취지다.특히 장기 신뢰성을 검증하는 ‘반복 접기 시험’ 결과는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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