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명 모였다’ 도심서 화염병 날고 물대포 쏘고… 다시 불타오르는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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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32만명 모였다’ 도심서 화염병 날고 물대포 쏘고… 다시 불타오르는 프랑스 업데이트 : 2026.11.01 14:58 닫기 파리·리옹서 화염병 충돌 노동계 내달 5일 총파업 예고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 상승 및 교육 문제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자동차에 불이 붙어 있다.[AP연합] 31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세 번째 대규모 소요 사태 주말 시위가 열렸다. 당국이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도심 행진을 통제한 가운데, 지난 주말에 비해 참가자와 연행자 수는 다소 감소했다.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파리를 비롯해 릴, 리옹, 마르세유, 툴루즈, 낭트 등지에서 학생과 노동자 단체, ‘노란 조끼’ 등이 참여한 집회가 이어졌다. 프랑스 내무부는 파리 7만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32만명이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약탈 등 소요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 17일(55만 명)과 24일(41만 명)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2026년 10월 31일 프랑스 파리. 생활비 및 유가 상승에 반대하며 고등·대학생과 ‘노란 조끼’ 운동이 연대하여 벌인 전국적 시위 중, 노동조합 주최 시위에서 한 참가자가 폭죽을 들고 있다.[로이터연합] 경찰은 이날 오후 8시까지 511명을 체포해 지난 두 차례 시위 당시의 절반 이하 수준을 기록했다. 파리와 리옹, 툴루즈 등지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며 충돌했고,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가스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 내무부는 파리에서 헌병 1명이 화염병에 노출되는 등 시위대의 투척 행위를 살인미수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정부의 강경 대응과 핼러윈 맞물린 도심 긴장프랑스 정부는 경찰 7만명과 감시 헬기 및 드론을 투입해 폭력 사태에 대비했다. 법원 판단이 엇갈린 끝에 당국은 파리 도심 한복판의 바스티유 광장과 나시옹 광장 사이 행진을 금지하고 도시 외곽 행진만 허용했다. 또한 핼러윈을 맞아 가면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행위에 대해 150유로의 벌금을 부과하는 한편, 주요 광장에는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2026년 10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노란 조끼’ 운동이 주도하고 프랑스 고등·대학생들이 동참한 전국 규모의 생활비 및 유가 상승 반대 시위 중, 노동조합이 주최한 집회에서 마리오 복장을 한 시위 참가자가 행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시위 현장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을 겨냥한 비판 구호와 팻말이 등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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