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54만 계정유출’ 티빙, “노출된 키 전면 폐기…인증 구조도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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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보상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티빙 사무실의 모습. 뉴스1 사이버 공격으로 약 3954만 개 계정 정보가 유출된 티빙(TVING)이 노출된 접속키를 모두 폐기하고 인증 구조를 재정비했다.10일 동아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티빙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자사 보안 체계를 점검하며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티빙 관계자는 “노출된 접속키를 모두 폐기하고 전체 액세스 키를 전수 점검했다“며 ”인증 구조 또한 전면 재정비했다“라고 밝혔다. 티빙은 지난 2022년 4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최초 취득한 후 지난해 4월 갱신했다. 인증 범위는 OTT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운영 전반이다.티빙은 여기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이 추가된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취득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현행 ISMS-P 인증 기준은 암호키를 소스코드에 하드코딩하는 방식을 금지하고, 생성부터 보관, 배포, 폐기까지 이어지는 관리 절차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아울러 티빙은 외부 전문가들로 이뤄진 정보보호혁신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초대 위원장에 안정민 한림대 융합과학수사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조경식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장대희 경희대 융합보안대학원 교수도 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티빙 관계자는 “나머지 1명 역시 조만간 위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빙, 계정 정보 3954만 개 유출…2년 전 취약점도 미조치 최주희 티빙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주요 경영진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대 네트워크기술본부장, 고민석 인사담당 부사장, 최주희 대표이사, 장현경 사업관리본부장. 뉴스1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티빙에서 활성·휴면·탈퇴 계정을 포함한 약 3954만 개 계정 정보와 소스코드가 담긴 개발 프로젝트 361건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 항목은 성명·생년월일·휴대전화번호·이메일주소·연계정보(CI) 등 20개(총 70종)이다.조사 결과, 공격자는 개발환경 접속키를 탈취해 소스코드에 하드코딩된 운영환경 접속키 43개를 확보했다. 이후 AWS와 DB까지 침투해 이용자 정보 24GB를 유출했다. 티빙은 2024년 모의해킹에서 같은 취약점을 확인하고도 개선하지 않았고, 신고도 법정 기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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