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남성, 성욕 줄었다면…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전한 성 건강 관리법

2 hours ago 5
“결혼한 지 오래돼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남성 호르몬 변화 때문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여성 1호 비뇨의학과 전문의 윤하나 원장이 유튜브 채널 ‘건강IN으로’에 출연해 40~50대 남성들이 흔히 겪는 성(性) 고민과 비뇨의학적 상식을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윤 원장은 결혼 10년 이상 된 부부 사이에서 남편이 잠자리를 피하는 현상이 단순히 배우자에 대한 매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문제가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성이 폐경기를 겪는 것처럼 남성도 40대 중반 이후에는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는 ‘남성 갱년기’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입담 처방’ 캡처. 유튜브 ‘건강 IN으로’

‘입담 처방’ 캡처. 유튜브 ‘건강 IN으로’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성욕 저하뿐 아니라 불면증, 근육량 감소, 복부비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에 직장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가 더해지면 성생활의 우선순위가 자연스럽게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루의 기준도 소개했습니다. 단순히 시간이 짧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대로 사정을 조절하지 못해 본인이나 파트너가 반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조루로 판단하며, 일반적으로 1~3분 이내에 사정이 이뤄지는 경우에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원장은 “성기능 저하는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변화인 만큼 혼자 고민하기보다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 습관 개선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전체 영상은 유튜브 ‘건강IN으로’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 보기 : https://youtu.be/BA0NkgtLEq8?si=t7GXBdbpbsURI_Ym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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