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0선까지 밀렸는데, 기사회생”…코스피, 기관 매수에 반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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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5300선까지 밀렸는데, 기사회생”…코스피, 기관 매수에 반등 마감 SK하이닉스 4.42% 상승…코스닥은 1.62% 하락 [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4% 넘는 급락을 딛고 상승 마감했다. 기관이 80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코스닥은 이차전지주와 반도체 장비주 약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3.52% 급락한 뒤 하루 만에 반등했다.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30.60포인트(2.36%) 내린 5403.17로 출발했다. 장중 5305.98까지 떨어지며 하락률이 4%를 넘었지만 이후 낙폭을 줄였다. 장 막판 상승 전환한 뒤 이날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8723억원과 52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941억원을 순매도했다.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가 급락했다. 메타의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과 테슬라의 연간 투자계획 하향 조정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72% 하락했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론도 각각 4.4%, 6.3% 내렸다.국내 반도체 대형주는 장 초반 약세를 딛고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0.47%) 오른 21만5500원에, SK하이닉스는 5만4000원(4.42%) 상승한 127만7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철회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7.71%), SK스퀘어(3.20%), 삼성생명(1.45%) 등은 상승했다. 반면 KB금융(-3.29%), 삼성전기(-2.01%), 현대차(-1.99%), LG에너지솔루션(-1.79%) 등은 하락했다.삼성E&A는 호실적과 주주환원 발표에 힘입어 7.94% 올랐다. 삼성SDI는 4.20% 내렸다.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6조474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73개 종목이 올랐고 719개 종목은 내렸다. 보합 종목은 23개였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1포인트(1.62%) 내린 751.6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5.78포인트(2.07%) 떨어진 748.32로 출발해 장중 732.87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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