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안에 학사-석사 따고 삼전 취업… 경북대 ‘AI 사관학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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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모바일AI공학전공’ 20명 첫 모집 2030년까지 계약학과 4개로 확대 피지컬 AI 분야 인재 300명 양성 경북대가 입학부터 석사 과정, 삼성전자 취업까지 연결하는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과정을 만들기로 했다. 삼성전자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인 ‘모바일AI공학전공’을 신설해 내년부터 운영한다. 최단 5년 만에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삼성전자에 입사할 수 있다. 모바일AI공학전공은 정보기술(IT)대학 전자공학부 소속이다. 2011년부터 운영한 모바일공학전공을 학·석사 통합 과정으로 확대·개편했다. 학사 4년과 석사 2년을 연계해 통상 6년이 걸리는 과정을 교육과정 이수 상황에 따라 최단 5년 만에 마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모집 정원은 20명이며 이 가운데 13명을 다음 달 시작하는 수시 모집에서 선발한다. 학생들은 학부에서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 AI 기초·응용 기술을 배우고 대학원에서는 삼성전자의 산업·직무 수요와 연계한 심화 연구를 수행한다. 삼성전자 현장 인턴십도 운영한다. 입학생은 초기 3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삼성전자 채용 절차를 통과한 4, 5학년 학생 가운데 평점 평균 3.0 이상인 학생에게는 삼성전자 대여장학금을 지급한다. 기숙사 우선 배정과 관리비·식비,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및 논문 게재도 지원한다.● 피지컬 AI 정예 인재 연간 300명 양성 21일 대구 북구 경북대 전자공학부 물리지능 연구실에서 이상문 교수(왼쪽에서 세번째)와 학생들이 사족로봇의 자율주행과 탐지 기능을 살펴보고 있다. 경북대 제공 계약학과 확대는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연계한 ‘KNU 첨성 브랜드 단과대학’의 핵심 전략이다. 정부가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실행 방안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학’ 육성을 내세우자, 경북대는 피지컬 AI를 특성화 분야로 정하고 기업과 교육·연구·현장실습·채용을 연결하는 단과대학을 설계했다. ‘첨성’은 첨성대를 세운 신라인의 정신을 잇는 경북대의 인재 양성 이념을 나타낸다. 경북대는 모바일AI공학전공을 시작으로 기업 맞춤형 계약학과를 2030년까지 4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재직자 대학원과 DB하이텍 인력 양성 프로그램,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센터 등 기존 산학협력 기반을 활용한다. 첨성 브랜드 단과대학은 기존 IT대학과 공과대학에 흩어진 전자전기·AI·기계·신소재 분야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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