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만에 무죄…'성폭행범 혀 절단' 최말자 씨 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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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절단했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최말자 씨가 61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0대 소녀가 70대 할머니가 돼서야 한을 풀었는데, 최 씨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던 검찰과 달리 재판부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무죄를 선고받은 최말자 씨가 다소 덤덤한 표정으로 법정을 빠져나옵니다. 축하 꽃다발을 건네 받고서야 얼굴에 미소를 보입니다. "최말자가 해냈다. 최말자가 해냈다." 무려 61년 만에 한을 풀게 된 최 씨는 만감이 교차합니다. ▶ 인터뷰 : 최말자 / 재심 청구인- "통쾌하고 상쾌할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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