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층 랜드마크’ 잠실5단지…공공임대 포함 6387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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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에서 총 6387가구 규모의 대단지 재건축사업이 조건부로 의결되었으며, 이 중 785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재건축사업은 33개 동의 공동주택과 다양한 문화시설을 포함한 랜드마크로 건립되며, 중앙에는 녹지 공간과 보행 환경이 개선된 지역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 사업이 노후 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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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통합심의 재건축사업 ‘통과’
녹지 통경축·공공보행통로 열린 도시 구현
잠실역 일대 판매·업무·문화 복합공간 재

잠실5단지 투시도 [사진 = 서울시]

잠실5단지 투시도 [사진 = 서울시]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가 공공임대 785가구를 포함한 총 6387가구의 대단지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가 19일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재건축사업은 지난 4월 24일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재심의 의결(보류)’ 판정을 받았은 바 있다. 이후 조합이 심의결과를 보완한 조치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이번 통합심의위원회에 심의안이 재상정됐다.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은 총 6387가구 규모 공동주택 33개 동과 판매·업무·문화시설을 복합화한 랜드마크 2개 동을 지하 4층~지상 65층 규모로 건립한다.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393가구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상향을 위한 장기전세주택 392가구 등 공공임대주택도 785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잠실역과 중앙광장, 한강 수변을 잇는 대규모 녹지 통경축이 마련된다. 공공보행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실내 어린이놀이터과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스마트카페 등 다양한 입주민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잠실역사거리 일대는 판매, 업무, 문화 기능이 융합된 입체 도시공간으로 재편된다. 인근 롯데타워 등 복합상업시설과 연계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광역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지는 기존 단조로운 스카이라인에서 벗어나 층수 변화와 개방감 확보로 다채롭고 조화로운 도시경관이 형성된다. 공원은 산책로를 따라 휴게 쉼터를 배치하고, 공원 안에는 운동시설을 배치된다.

보행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잠실역사거리 주변의 보도는 확장되며, 지하철 출입구도 이전된다. 좁고 혼잡했던 기존 보행 공간은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하며, 대지 내 6m의 전면공지를 확보해 건축물과 도로 사이에 넉넉한 보행 공간이 만들어진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건축계획이 가능해졌다.”며 “노후 아파트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성 확보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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