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7000명 다녀간 서울AI로봇쇼…투자 상담 85건, 기업 후속 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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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티즈 이족보행로봇 ‘사피엔스’의 댄스 시연을 보고 있는 오세훈 서울 시장 및 시장단.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휴머노이드가 K팝 댄스를 추고 경찰관·소방관이 로봇으로 재난 구조 챌린지에 나섰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지난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6 서울AI로봇쇼’에 사흘간 8만7000명이 다녀갔다. SBA는 15일 행사 결과를 공개하며 ‘우리 삶과 동행하는 일상 속의 로봇’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LG CNS, 두산로보틱스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피지컬 AI 혁신기업 등 51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용 로봇부터 시민 생활, 문화·스포츠, 재난·공공안전 분야 로봇까지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현대차·기아 모베드부터 순찰·배송·바리스타 로봇까지혁신기업존에서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와 착용형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공개했다. LG CNS는 스마트홈 구현 기술을, 두산로보틱스는 식음료(F&B)용 협동로봇을 각각 소개했다. 피지컬 AI 스타트업 등 26개사는 개방형 전시 공간 ‘오픈랩’에서 사족보행·자율주행·웨어러블·돌봄·의료 로봇을 선보였다.‘로봇IN서울존’에서는 AI 순찰로봇, 자율주행 배송로봇, 화재 예방 순찰로봇 등 서울에서 운영 중이거나 도입을 앞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바리스타 로봇과 편의점 로봇도 관람객을 맞았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한 VR 기반 로봇 데이터 수집 시뮬레이션과 손동작 로봇 제어기술도 소개됐다. 사족 보행 로봇 활용 문화 공연 보고 있는 시민들.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 경찰관·소방관 구조 챌린지에 휴머노이드 K팝 댄스까지재난 현장을 재현한 로봇챌린지존에서는 경찰관·소방관 24명이 사족보행로봇과 드론으로 구조·탐색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 구조 챌린지’가 열렸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시민이 사족보행로봇을 직접 조작하는 체험도 진행됐다.올해는 문화·공연·스포츠를 접목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늘렸다. 메인 무대에는 로보티즈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사피엔스’, 로브로스의 ‘이그리스(IGRIS-C)’ 등 7종이 전시됐다. 사피엔스는 K팝 댄스를 선보였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로봇 ‘스팟’과 해치·오방신 탈을 쓴 사족보행로봇은 북청사자 공연단과 약 10분간 합동 공연을 펼쳤다.패션 디자이너 한나신과 협업한 ‘로봇 테크 패션쇼’에는 U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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