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간 ‘하체 스윙’ 익혔더니 비거리 240m까지 늘었다[이진한 의학전문 기자의 메디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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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건강한 싱글 프로젝트〈3·끝〉 스윙 점검해 몸에 맞는 자세 찾아야… 볼 스피드-필드 점수 향상에 도움 아마추어 골퍼는 팔꿈치 부상 쉬워… 통증엔 연습량 조절해야 오래 즐겨 “비거리가 190m에서 240m로 늘었네요.” ‘꽃중년 건강한 싱글 프로젝트’ 마지막 날인 20일 참가자들이 최종 테스트를 받기 위해 디에이치골프스튜디오에 모였다. 표정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8주간 꾸준히 연습한 결과가 숫자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들의 성적은 어떻게 나왔을까. 참가자 성적을 공개하기에 앞서 대한골프의학연구학회 학술위원인 강수환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골프에서 흔한 손목 부상과 팔꿈치 염증인 ‘테니스 엘보’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내용과 참가자들의 성적 변화를 소개한다. ● 한 번의 충격보다 ‘과사용’이 부상 유발 ‘꽃중년 건강한 싱글 프로젝트’로 8주간의 훈련을 마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본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 문지숙 리코드 대표, 황희도 KPGA투어 프로, 최성환 교보증권 부장, 권순원 부장. 디에이치골프스튜디오 제공 아마추어 골퍼는 팔꿈치(20.5%)와 손·손목(13.2%) 부위의 부상 빈도가 높다. 특히 골프에서 팔꿈치나 손의 부상은 ‘뒤땅’을 치는 등 한 번의 큰 충격으로 발생하는 급성 손상보다, 같은 동작이 반복되면서 미세 손상이 쌓이는 만성 과사용 손상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손이나 손목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기지 말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퍼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테니스 엘보는 손목을 펴고 그립을 유지하는 전완부 근육을 반복 사용함으로써 팔꿈치 바깥쪽 힘줄에 부담이 쌓이면서 발생한다. 특히 골프채를 쥐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심해진다면 테니스 엘보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손과 손목도 부상이 흔한 부위다. 반복적으로 골프채를 쥐는 동작으로 인해 손가락 힘줄에 부담이 가해지거나, 뒤땅을 치는 순간의 강한 충격으로 손목의 인대와 연골, 손의 뼈가 손상될 수 있다. 그립을 필요 이상으로 세게 잡거나 장시간 연습으로 손바닥 피부에 마찰과 압력이 가해지면 물집과 굳은살도 피하기 어렵다. 다만 굳은살은 반복적인 사용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어, 평소와 다른 부위에 생기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그립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건강한 골프’를 위한 4가지 수칙 골프를 건강하게 오래 즐기려면 무리한 운동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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