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엔 주식창 안볼랍니다”…美긴축공포에 코스피 대형주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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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9월중엔 주식창 안볼랍니다”…美긴축공포에 코스피 대형주 피눈물 미국채 10년물 금리 5% 재돌파조선·방산·전력 중후장대株 타격FOMC·연휴 앞두고 수급 관망세 외국인은 한달새 20조원 순매도 15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11포인트(0.85%) 내린 6,627.26에 장을 마쳤다. 지난 10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2포인트(0.70%) 오른 812.41에 장을 마치며 지난 10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연합뉴스] 강해진 원화값 부담에 장기 금리 급등에 따른 수익성 부담까지 겹치면서 조선, 전력기기 등 주요 중후장대 업종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전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5%를 터치하면서 장기 조달금리 상승 우려가 모아진 영향이다. 오후 들어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또 다시 5%선을 돌파하면서 주식 시장 심리도 위축된 모습이다. 국내 국채 금리도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중이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72% 내린 22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4거래일 새 11.76%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하루 새 HD한국조선해양(-6.74%), HD현대중공업(-5.32%), 삼성중공업(-6.33%), 한화오션(-4.07%) 등 조선주가 일제히 급락했다.조선주는 선박 건조 기간 동안 대규모 운전자금 조달이 필요한 대표적인 중후장대 산업이다. 최근 조선주는 고가 LNG운반선 매출 반영과 환차익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유동성이 풍부해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주요국 긴축 논의가 모아지면서 추후 장기 금리가 급등할 경우 조달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모아진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증권업계에서는 계절적 요인으로 조선업종 수익성이 일부 악화될지라도 펀더멘털 훼손과는 거리가 멀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글로벌 조선소의 3~4년치 수주잔고가 이미 확보된 공급자 우위 시장에서 미국 LNG 액화플랜트 증설과 호르무즈 병목에 따른 톤마일 증가로 가스선·유조선 등 고부가 선박의 구조적 발주가 예상된다는 것이다.장성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 특수로 대형 원유 운반선(VLCC) 선주의 투자 여력이 확대된 가운데, 노후화된 선박의 교체 발주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미국산 LPG가 호르무즈 해협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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