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논란 후’ 탄력받는 병역특례 축소·폐지, 체육계는 ‘확대 및 세분화·국군체육부대 증설’ 목소리도…상호이해 간 논의 필요 [MK초점]

1 week ago 23

‘AG 논란 후’ 탄력받는 병역특례 축소·폐지, 체육계는 ‘확대 및 세분화·국군체육부대 증설’ 목소리도…상호이해 간 논의 필요 [MK초점] 일부 선수의 언행이 논란이 된 후 예술·체육요원에 대한 병역특례 제도 축소 및 폐지 주장이 탄력받고 있다. 하지만 체육계는 이에 대해 제도 확대 및 세분화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이 금메달을 딴 뒤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방의 의무를 조롱했다는 비판이 흘러나왔고, 대중의 날 선 시선이 쏟아졌다.해당 선수들은 ‘감정이 앞섰던 행동’이라며 거듭 사과했고, 대한축구협회는 재발 방지 약속과 함께 국가대표 소양·윤리 교육 강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논란이 계속 이어지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등에서 병역특례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랐다.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해당 제도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궁극적으로 폐지하는 게 목표”라고 말하기도 했다.하지만 체육계는 병역특례 제도의 축소·폐지에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과거보다 식은 아시안게임에 관한 관심도, 한국을 비롯한 일본·중국에 편향된 경쟁력 등 형평성에 대한 지적에 공감했으나, 종목별 국제 경쟁력 약화와 선수들의 경력 단절, 스타 선수 발굴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체육계의 공통된 의견은 ‘제도의 보완과 변화’다. 무조건 없애기보다는 세분화를 통해 종목별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로고. 사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체육계 사정에 정통한 A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선수 중 군 복무를 마친 선수들도 있고, 병역특례를 통해 또 한 번 국제종합대회에 도전할 수 있게 된 선수도 있다. 또, 복무 도중 병역특례를 받게 된 선수도 있다”라며 “병역특례 제도 자체가 잘못됐다고 보지는 않는다. 일부 선수가 병역특례를 받으면서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할 수 있는 선수층의 문호가 더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체육부대가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자원을 제도가 흡수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측면이 분명히 있다”라고 말했다.B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언행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 하지만 그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흘린 땀방울과 노고까지 모두 폄훼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짚으며 “정치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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