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바일 플랫폼 유라클, 퓨리오사AI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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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1.03 17:27 수정2025.11.03 17:27 지면A13

인공지능(AI)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유라클이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퓨리오사AI의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유라클의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아테나를 도입한 기업은 이를 통해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일정 수준의 요구사항만으로 고품질 코드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 유라클의 설명이다. 개발자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이 타깃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어플라이언스 기반으로 서비스가 제공돼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AI 코딩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유라클 서비스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양사가 함께 개발 중인 AI 코드 어시스턴트 어플라이언스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된 서비스로 국내외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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