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가장 명확한 투자 기회, 인프라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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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AI 시대 가장 명확한 투자 기회, 인프라에 있죠" 맷 앤더슨 칼라일 최고디지털책임자 인터뷰긴 호흡 투자가능한 사모펀드전력망·데이터센터 투자 적합AI가 M&A시장 판도 바꿔사업부 분할 매각 크게 늘 듯11월 19일 GAII 2026 기조연설 "투자 기회가 가장 명확한 분야는 인공지능(AI)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스트럭처다. 데이터센터, 발전·전력망 개선, 냉각 기술, 네트워크 연결성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맷 앤더슨 칼라일 최고디지털책임자(CDO)가 최근 매일경제와의 서면인터뷰에서 AI 시대의 흥미로운 투자 기회를 묻자 이같이 밝혔다. 앤더슨 CDO는 다음달 19일 열리는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GAII) 2026'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그는 "(AI 인프라는) 자본 집약적이고 기간이 긴 자산으로, 사모펀드 시장에 매우 적합하다"며 "반도체·첨단 제조 공급망 또한 주요 분야이며 한국은 그 중심에 위치해 있다"고 치켜세웠다. 애플리케이션(응용) 단계에선 헬스케어, 금융서비스, 제조업 등에서 AI를 활용해 운영을 혁신하는 기업에 주목했다. 앤더슨 CDO는 "독자적인 데이터와 견고한 고객 관계를 보유한 기업에 특히 깊은 관심을 둔다"며 "이 같은 요소가 AI를 통해 지속 가능한 우위를 창출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AI가 인수·합병(M&A)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 이사회가 이제 자사가 AI의 수혜자인지 따져 보고 있으며, 그에 따라 사업 전략과 거래 활동을 재편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앤더슨 CDO는 "역량·데이터·인재를 확보해야 하는 기업들이 추진하는 거래가 늘어나고, 사업 중심을 더욱 명확히 하려는 과정에서 카브아웃(사업부 분할 매각)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기존 전통 대기업 가운데 여전히 AI가 제공하는 생산성 향상을 누리지 못하는 기업들도 칼라일이 눈여겨보는 분야다. 기존 전통 기업의 현대화 과정에 큰 기회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앤더슨 CDO는 "포트폴리오 기업 경영진과 협력해 가장 가치 있는 적용 분야를 발굴하고, 적절한 기술을 선정하며, 검증된 성과를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실사(Diligence) 방식 역시 변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원매자가 전통적 재무제표만큼이나 인수 대상 기업의 데이터 자산, AI 준비도, 기술 변화에 따른 위험 노출도를 면밀히 살피면서다. 나아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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