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서울, 유학생 천국으로 떠올라”…어떤 이유 꼽았나?

1 week ago 15

음식·대중교통·야간문화·낮은 생활비 거론 뉴스1 서울이 파리와 런던, 뉴욕 등 전통적인 유학도시를 대신해 세계 대학생들이 찾는 새로운 유학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조명했다.FT는 18일(현지 시간) ‘서울은 해외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파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유학생들의 선택지가 기존 서구권 대도시에서 서울과 리스본, 프라하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은 K팝 등 한국 문화의 세계적 인기뿐 아니라 음식과 야간 문화, 도시 경관, 상대적으로 낮은 생활비 등이 젊은층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대학의 명성이나 취업 전망만 보고 유학지를 고르던 과거와 달리 도시에서 어떤 생활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FT는 한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수가 최근 3년간 69% 증가해 약 30만7500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과거 미국인 유학생 중에는 한국이나 아시아에 가족·문화적 연고가 있는 학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별다른 연고 없이 서울 자체의 매력 때문에 오는 미국·유럽 학생도 늘고 있다고 했다.서울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한 미국 보스턴대 학생들도 FT에 서울의 역동성과 대중교통, 음식, 다양한 문화 경험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의 일상과 대학생활을 접한 학생들이 실제 유학으로 이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FT는 분석했다.다른 평가들에서도 서울의 ‘유학도시’ 경쟁력이 높게 집계됐다.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7월 발표한 ‘세계 최고의 학생 도시 2027’에서 서울은 도쿄와 런던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QS는 대학 수준과 유학생 구성, 도시 매력도, 취업 여건, 생활비, 학생 평가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서울은 대학 경쟁력과 고용주 평가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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