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만 보고 있다간 진짜 호재 놓친다”…먼저 뚫리는 ‘수도권 9개 노선’ [부동산 손품노트]

3 weeks ago 43

부동산 > 시장 동향 “GTX만 보고 있다간 진짜 호재 놓친다”…먼저 뚫리는 ‘수도권 9개 노선’ [부동산 손품노트] 입지 바꿀 교통망 100가지 사실(49~71) 올해 하반기 정식 개통을 앞둔 위례선 트램 차량 모습. [내 손안에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호재는 때론 확실한 것보다 멀고 화려한 것에 값이 먼저 매겨지는 괴리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도시철도는 이동 시간 단축 폭이 작아 이야깃거리가 약하고, 광역 급행은 서사가 붙어 관심을 끌기 때문이다. 이처럼 실제 개통 순서와 가격에 반영되는 순서가 다르다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은 확실한 노선에 오히려 기회가 남아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이번에 다룰 아홉 개 노선은 GTX처럼 주목받지는 못했다. 그런데 실제 공정률은 대체로 GTX보다 앞서 있다.투자자 입장에서 주목할 것은 노선의 화제성이 아니라, 착공 이후에도 계속 흔들리는 공정률(기회비용)과 해당 역 주변 정비사업이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지다.앞서 1편에서는 입지의 원리와 철도 재원의 구조를, 2편에서는 GTX-A·B·C를 분석했다.이번 편에서는 이미 착공한 핵심 노선 아홉 개(위례선·동북선·9호선·신분당선·7호선·신안산선·월판선·인동선·대장홍대선)와 수혜 구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위례선 [김형규 디자이너] 49. 위례선은 5호선 마천역에서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노면전차, 즉 트램이다. 총연장 5.4km에 정거장 12개와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에서 트램은 1968년까지 다녔으니 개통하면 58년 만의 부활이다. 위례선은 무가선(배터리 구동) 방식이라 머리 위 전선 없이 달리고, 충전용 가선은 승강장 지붕과 차량기지에만 설치된다.50. 위례선은 2008년 민자사업으로 추진됐다가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이 표류했었다. 2018년 공공재정사업으로 전환해 2022년 말 착공했다. 2026년 1월 첫 차량이 입고돼 2월부터 본선 시운전을 시작했다. 현재 공정률은 97.34%, 개통 목표 시점은 2026년 12월이다. 계획부터 개통까지 18년이 걸린 셈이다. 위례선 공정률. [서울특별시 건설 알림이] 51. 수혜 구역은 위례신도시 전역(송파·성남·하남 걸침)과 송파 마천·거여동이 꼽힌다. 특히 위례신도시는 정작 신도시 집에서 지하철역(복정·거여·마천·남위례)까지 가려면 버스에 의존해야 했던 곳이다. 위례선이 뚫리면 마천역~복정역이 현재 30분에서 14분으로...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