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조선 총괄부회장에 이상균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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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 인사… 사업 전반 조율 중책 HD현대가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61·사진)을 그룹 전체 조선 사업을 총괄하는 조선사업 총괄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조민수(60) 한주석(60) HD현대중공업 부사장과 박찬혁 HD현대사이트솔루션 부사장(64)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HD현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 신임 총괄부회장은 198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HD현대삼호 대표, HD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 대표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로 이 총괄부회장은 조선 사업 전반을 조율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조선 계열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회사별 전략과 실행 계획을 지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용 엔진 발전 사업,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진출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HD현대는 이 총괄부회장과 함께 조 신임 사장을 HD현대중공업의 공동 대표로 내정했다. 조 사장은 조선 현장 전문가로 HD현대중공업 안전총괄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한 신임 사장은 1994년 HD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에 입사해 33년간 엔진 분야에서 근무한 엔진 전문가로 꼽힌다. 박 신임 사장은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건설기계 생산 현장에서 오래 근무한 ‘현장통’이다. 조선사업 총괄부회장직을 신설하고 안전을 전담할 대표이사를 선임한 이번 인사에는 조선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내 안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정기선 HD현대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1일 국회에서 1년 새 3명 이상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기업에 최대 영업이익의 5%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근로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점도 인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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