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호국보훈의 달 맞아 현충원 묘역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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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6 16:01 수정2025.06.16 16:01 지면B6

HS효성 임직원이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비를 닦고 있다. /HS효성 제공

HS효성 임직원이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비를 닦고 있다. /HS효성 제공

HS효성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요 임직원이 지난 11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와 묘역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수도권 지역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한 뒤 독립유공자 및 임시정부 요인 묘역 일대에서 묘비 닦기와 잡초 제거 등 정화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직접 현장에서 봉사에 동참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고 실천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화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는 계기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현충탑 참배 후 묘역을 돌보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뜻을 다시 한 번 기렸다”고 말했다.

한편 HS효성은 이번 현충원 참배와 묘역 정화 활동에 앞서 지난 2일에도 서울남부보훈지청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및 재가복지대상자 중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기업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했다.

HS효성 관계자는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HS효성은 과거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꾸준히 순국선열 추모와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왔다. 효성그룹의 최고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매년 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화와 현충탑 참배 등 다양한 기념행사에 참여해왔다.

특히 창업 정신 계승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업의 노력의 일환으로, 현충원 참배와 묘역 정화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임직원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기업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HS효성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을 기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인 봉사활동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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