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15억 과천아파트 5억에 '줍줍'하자 서버 먹통…청약 이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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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기 과천시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1채가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으로 나왔는데, 신청자가 너무 몰려 기간을 늘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집값은 뛰는데15억짜리 아파트를 5억 원대에 분양했기 때문인데, 갈수록 뜨거워지는 불장에 금융당국은 대출 조이기에 나섭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한 신혼희망타운 아파트입니다. 계약 해제 사유로 전용면적 55㎡ 1가구가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 매물로 시장에 다시 나왔습니다. 5년 전 분양가인 5억 원대입니다. 비슷한 규모인 전용 59㎡가 인근에서 최근 약 16억 원에 실거래되고, 상승 국면을 고려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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