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최초 드론부대 합류
기업가치 14조원 인정 받아
‘페이팔’ 에릭 잭슨과 협업
[본 기사는 06월 22일(15:33)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자율 무인수상정 전문 기업인 사로닉 테크놀로지 시리즈D 라운드에 참여했다. 사로닉은 지난 12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추락하 미군 아파치 공격헬기의 조종사 2인을 무인 함정으로 구출해 주목을 받은 업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22일 사로닉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사로닉은 2022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자율 무인수상정의 설계, 자율운항 소프트웨어, 대량 생산 체계를 수직 통합한 기업으로, 미국 투자자들에게 피지컬 AI 기반 해양 자율시스템 기업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지난주 미군 해상 구조작전에 사로닉의 무인함정이 투입되면서 기대를 모았다. 사로닉은 지난 3월 미 해군 최초의 인공지능 및 드론 실전 배치 부대인 ‘태스크포스 59’에 합류했다. 이번 구조작전은 첫 실전무대였는데, 사로닉의 제품인 ‘코세어’가 무인 운항으로 승무원 구조에 성공했다.
사로닉은 지난해 미국 정부와 약 5900억원 규모의 무인수상정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코세어는 자율 항해, 위치 탐색 기능을 갖추고 있다. 루이지애나주 조선소 인수, 차세대 조선소 ‘포트 알파’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코세어 뿐만 아니라 중형 무인수상정인 ‘마러더’도 생산 중이다.
사로닉의 시리즈 D 투자는 17억5000만 달러(약 2조7000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투자유치로 사로닉은 약 14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라운드에 국내 운용사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번 딜은 IMM인베스트먼트의 미국 벤처투자 파트너인 에릭 잭슨이 발굴했다. 그는 페이팔 초기 핵심 인력으로, 실리콘밸리 창업자 및 투자자들과도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MM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사로닉은 자율 무인수상정이라는 명확한 영역에서 기술력, 생산 역량,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면서 “IMM인베스트먼트는 현지 파트너십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망한 미국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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