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지주 분석] '비은행 확대' 긍정적…자본비율 관리가 주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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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5.05 10:02 수정2026.05.05 10:02

iM뱅크 본사 모습. 한경DB

iM뱅크 본사 모습. 한경DB

1분기 실적 개요 및 시장 평가

iM금융지주(종목코드: 139130)는 지난달 28일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545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1,543억원) 대비 0.1%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일부 증권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하는 결과입니다.

전분기(2025년 4분기) 대비로는 1,166.4%의 급증을 기록하였으나, 이는 전분기 실적이 일회성 비용 집중으로 인해 극도로 낮았던 기저효과에 기인합니다.

13개 증권사 전원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주가 범위는 22,000원~26,000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증권사별 리포트 요약입니다.

자료=에픽AI

자료=에픽AI

1분기 실적 심층 분석

손익 구조 및 핵심 수익 지표

1분기 iM금융지주의 손익 구조를 내부 재무 데이터 기준으로 살펴보면, 영업수익은 18,351억원, 영업비용은 16,260억원, 영업이익은 2,091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2025년 1분기) 영업이익 2,091억원과 동일한 수준이나, 전분기(2025년 4분기) 영업이익 198.86억원 대비 대폭 개선된 수치입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1,54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사실상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이자이익 측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4,215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과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연초부터 대출자산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 원화대출금이 전분기 대비 2.7% 증가하였으며,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3.6%, 1.2% 성장하였습니다.

그룹 및 은행 NIM은 각각 1.93%, 1.82%로 전분기 대비 각각 2bp, 1bp 하락하였으나, 이는 상반기 집중 성장 전략에 따른 자산 증가와 전분기 특이요인의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경상적 NIM은 오히려 소폭 개선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281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채권 평가손 부담에도 불구하고, 수수료이익 개선과 캐피탈 유가증권 관련익이 이를 상쇄하였습니다.

특히 iM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수료 및 금융상품판매 증가로 그룹 수수료이익이 전분기 대비 42.7% 급증하였으며, iM증권의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하여 그룹 수수료 증분의 75%를 차지하는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습니다.

비용 구조 및 건전성 지표

비용 측면에서는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683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통상임금 관련 비용 약 190억원 인식과 교육세 인상에 따른 증권 부문 비용 57억원 등 일회성 요인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그룹 CIR(비용수익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3%p 상승한 48.8%를 기록하였으나, 전년말 대비로는 6.3%p 개선된 수준입니다. 일회성 비용 요인을 제거할 경우 실질적인 비용 효율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874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대출 성장에 따른 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조를 반영한 것입니다.

그룹 대손비용률(CCR)은 0.52%로 전년 동기 대비 6bp 상승하였으나, 은행 대손비용률은 0.42%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한편 그룹 NPL(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분기 대비 24bp 개선되는 등 건전성 지표는 점진적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M뱅크의 연체율은 0.9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3%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비은행 부문 성장 및 수익 구조 다변화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 확대는 이번 분기의 가장 주목할 만한 구조적 변화입니다.

비은행 계열사(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하였으며, 그룹 전체 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1분기 15.5%에서 2025년 1분기 30.3%로 확대된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는 34.0%까지 상승하였습니다.

계열사별로는 iM증권이 217억원, iM라이프가 165억원, iM캐피탈이 1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하였습니다.

iM캐피탈의 경우 영업자산이 전분기 대비 8.5% 증가하였으며, 자동차금융 자산은 14.6% 늘어나는 등 비은행 부문 내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하였는데, 이자이익이 5.5% 증가하였음에도 비이자이익이 24% 감소한 136억원에 그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자본비율 및 주주환원 정책

CET-1(보통주자본비율)은 1분기 중 12bp 하락하여 11.99%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은행, 증권, 캐피탈 전 부문에 걸친 RWA(위험가중자산) 증가에 기인하며, 특히 증권 부문에서 분기말 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을 계획대로 정리하지 못한 영향이 컸습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상반기 전략적 성장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자본비율 관리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연말 CET-1 비율 12.3% 상회를 목표로 제시하였습니다.

삼성증권은 2027년 목표치인 12.3%를 올해 조기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할 경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새롭게 조정하여 공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3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2,90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 감액(비과세배당 재원)이 확보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6년 결산배당부터 비과세배당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비과세 배당 효과 극대화를 위해 2026년에는 결산배당만 실시하고 2027년부터 분·반기배당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FY26F 총주주환원율이 현금배당 25.0%(DPS 800원)와 자사주 15.7%(800억원)로 4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핵심 동인, 리스크 및 시장 관찰 포인트

핵심 동인 및 밸류에이션 관점

복수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핵심 동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비은행 이익 기여도의 구조적 확대입니다. 비은행 비중이 34%까지 상승하며 수익 다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은행 단일 의존도를 낮추는 긍정적 구조 변화로 평가됩니다.

둘째, 경상 NIM의 점진적 회복 추세입니다.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경상 NIM은 개선 방향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반기 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부자산 평잔 효과가 하반기 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 비과세 배당 도입 및 자사주 매입 확대를 통한 실질 주주환원 제고입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삼성증권은 2026년 추정 PBR이 0.54배로 은행 업종 내 가장 매력적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하나증권 역시 현 PBR이 0.46배에 불과하여 은행 중 가장 낮은 멀티플에 거래 중임을 지적하며, CET-1 비율이 12.3%를 상회할 경우 총주주환원율이 의미 있게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본비율 추가 상승 여부가 중요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자료=에픽AI

자료=에픽AI

주요 리스크 요인

반면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는 다음이 지목됩니다.

첫째, 자산 성장에 따른 RWA 증가로 자본비율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입니다. 상반기 집중 성장 전략이 CET-1 비율 회복 속도를 제약할 수 있으며, 자산성장률이 둔화될 경우 CET-1 비율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둘째, 일반관리비 증가 지속 시 수익성 제약 우려입니다. 통상임금 관련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반복될 경우 비용 효율성 개선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셋째, 대손비용률 상승 시 수익성 부담 우려입니다. 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대손비용률이 추가 상승할 경우 순이익 증가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넷째, 연체율 및 NPL 비율 등 건전성 지표 개선 속도가 더딜 경우 시장의 우려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반기 전략 방향 및 관찰 포인트

iM금융지주는 상반기 성장 조기 달성 이후 하반기에는 자본비율 관리에 집중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흥국증권은 이를 "상반기는 성장, 하반기는 관리"로 요약하며, 연말 CET-1 비율이 12.3%를 상회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Re-rating)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FY26F 지배주주순이익을 5,080억원(+14.4% YoY)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하반기 이자부자산 평잔 효과와 비은행 이익 기여도 확대, 일회성 비용 소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iM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동반 성장, 비은행 부문 이익 기여도 확대, 비과세 배당 재원 확보 등 구조적 개선 흐름을 확인시켜주는 분기였습니다.

다만 CET-1 비율 회복 속도, 판관비 및 대손비용률 추이, 그리고 하반기 자본비율 관리 성과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관찰됩니다.

본 정보는 한경에이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투자정보 서비스인 에픽AI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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