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투자하지 않고 남아 있는 대기자금을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자동 운용하는 서비스를 전 연령대로 확대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처음ISA’ 서비스 신청 대상을 기존 만 15~39세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처음ISA는 중개형 ISA 계좌에 남아 있는 위탁 예수금을 전용 RP로 자동 매수해 운용하는 서비스다.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하지 않은 대기자금에도 수익이 발생하도록 설계했다.
영업일 기준 하루 한 차례 오후 8시 이후 계좌에 남아 있는 예수금으로 RP를 자동 매수한다. 이후 주식 매수 등 주문이 들어오면 RP를 자동 매도해 다시 예수금으로 전환한다. 투자자가 대기자금을 별도로 운용하거나 RP를 직접 사고팔 필요가 없는 구조다.
그동안 처음ISA는 중개형 ISA 가입 고객 가운데 만 15~39세만 신청할 수 있었다. 신한투자증권은 ISA 이용층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연령 제한을 없앴다.
전 연령 확대는 이날 이후 중개형 ISA를 신규 개설하거나 다른 금융회사에서 계좌를 이전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기존 가입 고객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만 15~39세만 신청할 수 있다.
처음ISA 전용 RP는 한 번에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매수할 수 있다. 개인별 또는 회사 전체 한도를 넘는 자금은 일반 위탁 예수금으로 남는다. 수익률은 입금 시점에 회사가 고시하는 약정수익률이 적용되며 시장금리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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