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ECH 글로벌 리더스]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 거듭나는 두산에너빌리티…가스터빈·SMR 생산 확충에 2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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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누적 수주잔고 26조 원 생산능력 확대해 글로벌 종합 청정 에너지 선도기업 도약 올해 7051억·내년 7889억 투자…2000억 안팎에서 규모↑ 가스터빈 연 8기→12기·SMR 연 12기→20기 오만 미스파·하동서 1.6조 추가 수주…투자 확대 박차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중심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생산능력 확충을 주목할 만하다.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계획한 투자 규모만 2조 원에 육박한다. 최근 국내외 대형 발전 프로젝트와 SMR 기자재 수주가 이어지면서 생산설비 투자 규모도 커지는 모습이다.18일 두산에너빌리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7051억 원, 2027년 7889억 원, 2028년 3907억 원 등 3년간 총 1조884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공장 신·증설과 개보수에 투입하는 금액은 1조1982억 원이다. 전체 투자계획의 약 64%에 해당한다. SMR과 가스터빈(GT), 풍력 관련 설비 등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제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 터빈 제품.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최근 몇 년과 비교하면 투자액 증가 폭도 크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실제 투자액은 2022년 1876억 원, 2023년 1847억 원, 2024년 2140억 원이었다. 올해 계획한 7051억 원은 2024년 실제 투자액의 약 3.3배다. 내년 계획인 7889억 원은 약 3.7배 수준이다.수주도 빠르게 늘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7조1000억 원을 신규 수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6%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26조4000억 원이다. 연간 수주 목표 13조3000억 원의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채웠다.하반기에도 대형 계약이 이어졌다. 지난달 21일 오만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약 9281억 원에 수주했다. 이달 1일에는 한국남부발전과 6658억5000만 원 규모의 하동복합발전소 공급계약을 맺었다. 두 계약을 합치면 약 1조5940억 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스팀터빈 제품.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 생산능력 가스터빈 50%·SMR 67% 확충 추진가스터빈은 수주 증가에 맞춰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380MW급 대형 가스터빈 생산능력은 현재 연 8기 수준이다. 회사는 이를 2028년까지 연 12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보다 50% 늘어나는 규모다.수주 물량도 쌓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대형 가스터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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