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 올라 6890선 회복…외국인 8거래일만 순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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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에 힘입어 2.66% 오르며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6% 오른 6894.2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0.60% 상승한 827.12에 마감했다.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4362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기관은 1조502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조587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215억원, 개인이 12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25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14% 오르는 등 미국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한국 반도체주 관련주도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6.42% 오른 185만 7000원에, 삼성전자는 3.37% 상승한 26만 100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 모멘텀에 전기장비 업종도 강세를 나타냈다. LS ELECTRIC은 4.70% 오른 21만 1500원에, LS는 7.07% 오른 32만 5500원에 거래됐다.

이번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회의가 모두 마무리되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사라진 점도 상방을 열었다. 이날 BOJ는 기준금리를 1.25%로 25bp 인상해 3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전날 미국 시장은 FOMC에 대한 시장 해석이 마무리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밸류체인 모멘텀이 부각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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