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케냐 과학기술원 건립 1단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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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28 17:32 수정2025.04.28 17:32 지면A29

KAIST는 지난 10년간 추진한 케냐 과학기술원 건립 사업 1단계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케냐 과학기술원은 한국의 산업 발전을 이끈 KAIST 모델을 아프리카에 구현한 것이다. 한국 정부의 해외 원조사업으로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해 2014년부터 추진됐다.

케냐 과학기술원은 수도 나이로비에서 남동쪽으로 60㎞ 떨어진 콘자 혁신도시 클러스터에 세워졌다. 2021년 착공해 이달 초 완공했으며 이날 케냐 정부의 준공 인증서를 받았다. 초기 개설 학과는 기계·원자력공학, 전기·전자공학, 정보통신기술(ICT)공학, 화학공학, 토목공학, 농생명공학 등 6개 학과다. 수학 물리 화학 등 기초과학은 추후 개설될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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