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올해 AI 관련 혁신금융 21건 지정…이재근호 AX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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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업무 시스템과 외부 고성능 AI 연계 KB금융지주도 경영관리·의사결정에 AI 활용 특례연내 AI 에이전트 300개 구상 속도이재근, AI로 생산성·서비스 개선 성과 창출 과제 등록 2026-09-27 오후 4:22:51 수정 2026-09-27 오후 4:22:51 가 가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혁신금융서비스로 잇달아 지정받으며 그룹 전반의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1월 출범할 이재근 차기 회장 체제에서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고객 서비스 개선을 이끌어내는 일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27일 금융위원회 공고를 분석한 결과, KB금융지주와 주요 계열사는 올해 AI 관련 혁신금융서비스로 총 21건의 규제 특례를 적용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내정자(사진=연합뉴스)KB금융의 AI 관련 특례는 대부분 금융회사의 내부 정보처리시스템을 외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모델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는 KB금융이 연초 본격화한 그룹 차원의 AI 에이전트 확산 계획과 맞닿아 있다. 고성능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투입하려면 내부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에서 외부 최신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3일 ‘KB 데이터분석 에이전트’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임직원이 내부 업무 포털·인트라넷인 ‘KB-와이즈넷’이나 업무용 챗봇에서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데이터 조회·분석에 필요한 명령어(SQL)를 자동으로 생성해 지주와 그룹사의 경영관리 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다. KB금융의 AI 활용 범위가 문서 작성과 정보 검색을 넘어 그룹 경영관리와 의사결정 지원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총 4건을 지정받았다. 지난 3월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코딩 서비스 ‘KB 코드 어시스턴트 에이전트’와 고객용 AI 기반 ‘맞춤형 부동산 정보 서비스’에 대한 규제 특례를 획득했다. 두 서비스 모두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GCP) 등 복수의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하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3일에는 AI 인프라 관련 서비스와 AI 에이전트가 활용할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는 서비스 등 2건을 추가 지정받았다. 계열사 가운데 AI 관련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KB국민카드로, 총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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