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서 트레이드 아픔→KBO 새 역사 '초대박', 진짜 '궁합' 딱 맞는 팀이 있나, 하지만 그래도 1위를 안심할 수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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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야수 최원준. /사진=KT 위즈 제공정말 자신과 궁합이 맞는 팀이 존재하는 걸까. 과거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하다가 팀을 옮긴 뒤 마침내 KBO 리그의 새 역사까지 쓴 주인공. KT 위즈에서 맹활약 중인 최원준(29)이다.최원준은 9일 오전 기준, 올 시즌 개인 통산 204개의 안타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이날 3개의 안타를 추가하면서 최원준은 KBO 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024시즌 작성했던 202개였는데, 최원준이 이를 뛰어넘은 것이다.연현초-서울경원중-서울고를 졸업한 최원준은 2016년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입단 계약금은 1억 5000만원.데뷔 첫해인 2016시즌 14경기에 출전한 그는 2017시즌 72경기, 2018시즌 101경기를 각각 소화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시즌 타율은 0.198. 그랬던 그가 2020시즌에는 타율 0.326, 2홈런, 35타점, 72득점, 출루율 0.387, 장타율 0.421의 성적을 올리며 한 단계 도약했다.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그는 2023시즌 6월에 복귀, 이후 주전으로 KIA의 외야를 책임졌다. 2024시즌에는 KIA의 통합 우승에 일조하며 큰 기쁨을 누렸다.그러나 우여곡절도 겪었다. 2025년 7월 말 3:3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로 떠난 것. 당시 KIA가 NC로부터 투수 김시훈과 한재승, 내야수 정현창을 받는 대신, 최원준과 외야수 이우성, 그리고 내야수 홍종표를 내줬다.최원준이 또 변화를 맞이한 건 2026시즌을 앞둔 지난해 11월이었다.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최원준은 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 원, 연봉 총 20억 원, 인센티브 6억 원)의 조건에 KT로 이적했다.당시 나도현 KT 단장은 최원준에 관해 "1군 경험이 풍부하고 공·수·주 능력을 두루 갖춘 외야수로, 센터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서 영입했다.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 외야진에서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그리고 나 단장의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라는 분석은 결국 현실이 됐다.최원준은 올 시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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